단식에 대하여/나의 단식 일기2 7일 단식 후 느낀점 설 연휴에 7일 물단식을 했다.7일 단식 후 보식을 하며 깨달은 점 1. 사람은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음식이 필요하지 않다.단식 후 보식을 하면서 굉장히 적은 양에도 만족이 되었고 충분히 몸은 움직일 수 있었다.하루 한 두번 수박 한 쪽이면 배가 찼다.두부 100g 이면 든든 했다. 그동안몸이 필요한 양을 실제로 적은데욕심 때문에 더 먹고 있었다.성인은 배부르지 않게하루 한 끼 또는 한 끼 반이면 충분하다. 필요이상으로 먹으면몸에서 노폐물이 되고몸은 늙고 병든다. 2.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사라졌다.단식 전에는 빵, 흰쌀밥, 군고구마 같은 탄수화물이 항상 먹고 싶었다.그런데 단식 후에는 두부, 캐슈넛 같은 지방과 단백질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매일 두부를 먹었다.흰쌀밥을 먹어보았는데, 뭐지? 이 .. 2025. 2. 7. 운명을 바꾸는 식사절제 *미즈노 남보쿠(1757~1834) 고아였던 남보쿠는 10세 때부터 술을 먹기 시작하면서 감옥살이를 했다. 감옥에서 죄수의 관상이 일반인과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관상을 공부했다. 관상가가 말하길 칼을 맞아 죽을 관상으로 1년밖에 살 수 없으니 그 불운을 피하려면 스님이 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절을 찾아가니 주지 스님은 '1년 동안 보리와 콩만으로 식사를 계속 하면 입문을 허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보리와 콩으로 1년을 보내고 절에 가는 길에 다시 관상가를 찾아가니 '칼에 맞아 죽을 관상이 없어졌는데 큰 공덕을 세운 모양이다'라며 축하해 주었다. 남보쿠는 여기서 스님이 아니라 관상가가 되기로 뜻을 굳힌다. 그때부터 3년간 이발소에서 일하며 두상과 면상을, 3년간 목욕탕의 때밀이를 하며 전신상을.. 2023. 8. 27. 이전 1 다음